□ 오, 구원의 성체여!
▷하나의 성사로서의 성체 -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요한 6:56).
성체를 모심으로써 우리 자신의 것이 되시는 그리스도와
밀접하게 일치한다는 것을 즉시 생각하게 된다.
* “그리스도께서 성체 안에 실제로,
그리고 본체적으로 완전한 육신과 피,
영혼과 神性을 갖추고 현존하신다.”
또 성체를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는다면,
“사람이 되신 하느님을 우리 가운데에 모셔 오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사적인 신심 그 이상으로 -
* 성체로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희생된 살과 피는
우리의 음식과 음료로 현존하고 있다.
▷영혼을 자라게 하는 양식 -
* 자연계에서는 양식이 육체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성체도 영성 생활이나 그리스도적인 생활에서 똑같은
목적을 띠고 있다.
*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요한 6:53)
▷구원계획 -
*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요한 1:12)
그래서 여러분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갈라디아 4:4-6)
▷사랑의 새 생명 -
* 산상수훈에서 예수께서는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해 주어라.
그리고 너희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어라.
…너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분은 은혜를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인자하시다”
(루가 6:27-35)
▷그리스도인의 표지 -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 13:35)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기 -
* 우리 안에 있는 저 신적인 생명은 사랑이라는 표현을 통하여
밖으로 나타난다.
* 신한자들의 왕자라고 할 수 있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 성사가 낳는 實體(즉 성사적 은혜)는 박애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정신과 마음 -
* “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
에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다시 말해서 -아버지의 관심사와 아버지의 목적과
아버지의 뜻과 아버지의 생명을 자신의 것으로 삼고
그분께 의지하며, 내가 살고 있는 것같이,
나를 먹는 사람은 나의 관심사와 목적과 뜻과 생명을
닮고 또 흡수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평화와 일치-
* 우리의 이웃에 대한 사랑은 어떠한가?
교회의 敎父들과 박사들 중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성체를,
하느님께 바치는 우리의 사랑의 성사로서 보다는,
형제적인 박애의 성사로서 더 중요시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변형-
* 가능한 한 자주 성체를 영한다면,
우리는 조금씩 조금씩 변형되어 갈 것이다.
- 성체현존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