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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작성일 : 13-06-08 09:30
성체현존(1)
 글쓴이 : 윤승로
조회 : 6,265  


6월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지내면 전국

각 본당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에 따라 일제히

성체조배를 거행했습니다
.

새복음화 촉진위원회는 전 세계 각 교구 주교좌성당

등에서

이 성체조배 동참하길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로마와 같은 시각 한국의 각 성당에서도

성체조배가 실시되었습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간과하고 있는 성체의 현존을

너무 약하게 마음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노파심에
저자 P.스카르가 신부(역자 조원규 신부)가 쓴

"성체현존" 책에서 알아야 할 글들을 가져와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



성체현존
(1)

예수께서는 『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요한 6:51)

라고 말씀하심으로써
,

최후의 만찬 때에 친히 세우신 성체성사의 깊고 오묘한 뜻을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

지금도 이 지상에 현존하시면서 사랑하는 당신 자녀들이

성화되어
, 지상천국이 건설되도록 당신의 살을 친히 주시는

그 크신 사랑에 우리는 진심으로 깊은 사랑과 흠숭을 드려야만

할 것입니다
.

성체 찬미(아도로떼)

엎디어 절하나이다. 숨어계신 천주성이여,

두 가지 허울 안에 분명 숨어 계시오니,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삽기에,

내 마음은 오직 믿을 뿐이오이다.

 

보고 맛보고 만져 봐도 알 길 없고

다만 들음만으로 믿음 든든하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진리의 말씀보다 더한 진실 없나이다.

 

십자가 위에서는 천주성만 감추시더니,

여기서는 인성마저 숨기고 계시오나,

그러나 두 가지를 나는 굳이 다 믿으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를 올리나이다.

 

그 상처 뵈옵기는 도마처럼 못하와도

내 천주이심만은 믿어 의심 않사오니,

내 항상 당신을 더욱 믿게 하시고,

더욱더 바라옵고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의 죽으심을 되새기는 기념이여,

인간에게 생명주는 생명의 빵이시여,

비오니, 당신으로 내 영혼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주 예수, 사랑 깊은 펠리칸이여,

더러운 나, 당신 피로 씻어 주소서.

그 한 방울만이라도 온 세상을

모든 죄악에서 넉넉히 씻으시리다.

 

지금은 우러러도, 숨어 계신 예수님,

이렇듯 애타하는 소원을 풀어 주사,

언젠가는 드러나실 당신 얼굴 뵈옵고

당신 영광 환희 보며 복되게 하소서. 아멘.

 

- 성체현존의 글은 계속이어지며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