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에 먹었던 치킨이 맛있어서...
그리고 주문해서 먹기까지 이런저런 과정이 있어서 아침부터 치킨 시식기를 올려 봅니다.
요즘 체중이 77.5kg가 나갑니다.
야밤에 치킨을 먹고 이러니 체중이 나가지 않으면 잘못이겠죠.
반성합니다ㅠㅠ
요즘 치킨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치킨 매니아도 있을 겁니다.
치킨을 주문해서 먹지않고 치킨이 먹고 싶으면 부산대까지 가서 뉴숯불을 이용하는데
주문해서 먹을ㄸ 저렴하게 먹는 방법중 하나가... 중고나라에서 기프티콘을 구입하는겁니다.
치킨 가격은 17,000원이지만 13,000원에 기프티콘을 구매했습니다.
회사는... 맘스터치.
중고나라에서 몇천원이나 1~2만원 밖에 되지않는 소액 사기를 당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아직은 사기 당한적이 없습니다.
집 주변에도 맘스터치 센텀점이 있어서 아들 영어 과외가 끝나자마자 전화로 주문을 했습니다.
직접 가지러 오면 배달비가 붙지 않는데...
배달하면 2,000원이 추가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가까우니 아들을 보내기로 합니다.
영하의 날씨에 아들을 맘스터치로 보냈는데... 문을 닫았다는 겁니다???
컴퓨터 화면을 확인하니...
센텀점에 주문을 한게 아니라 벡스코점에 주문을 한거네요 ㅠㅠ
다시 전화를 해서 배달로 변경.
그런데 벡스코점은 기프티콘으로 계산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현금으로 계산해야 하네요.
오늘은 할인 신공을 발휘하지 못하겠습니다ㅠㅠ
배달비는 18,000원 이상이면 무료인데 제가 주문한 치킨은 17,000원.
계산은 19,000원을 합니다.
여기에서 도움을 드릴게 있다면요.
만약 1,000원 더 추가한다면 18,000원에 먹고 배달료도 내지 않았을텐데... 19,000원을 지급한것이었고,
찜햇닭 메뉴에서 사이드 메뉴로 떡강정(1,000원)을 추가했다면... 18,000원이 되죠.
사이드 메뉴 떡강정도 양념과 조화가 되어 아주 맛있다고 하더군요.
계산을 하고나서 후회가 2,000원 어치 이상 밀려 왔습니다 ^^;;;
주문후 30분이 되고...
아들이 집에 들어오기도 전에 퀵으로 먼저 날아온 맘스터치.
맘스터치 브랜드는 처음 대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뭔가 좀 난해해 보입니다.
비쥬얼도 검은틱틱하고... 맛없으면 어쩌지???
맛을 보는데요... 아주 맛있습니다.
20년은 지났군요.
교촌 간장치킨을 처음 먹어 봤을때 그동안 경험해 보지 않았던 치킨의 색다른 맛.
그동안 먹었던 양념 치킨중에서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우엉??? 등 야채가 들어 있고요,
하얗게 보이는 깨 같은것은 누룽지입니다.
은근히 식감이 좋습니다.
보통 치킨을 먹게되면 퍽퍽한 가슴살은 맛이 없잖아요?
그런데 찜햇닭의 양념이 독특해서...
그리고 우엉을 이렇게 얹어서 먹으면 맛없는 부위를 조금은 커버가 될겁니다.
저는 가슴살을 이렇게 먹는것으로 아이들이 기피하는 부위를 해결해 줄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치킨을 주문해서 먹는다면 매번 이 브랜드를 찾을것 같습니다.
후식으로는 일본에서 사온 화이트 쵸코렛 속에 건조시킨 딸기를 넣은... 쵸코렛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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